오늘은 우리 쌍둥이들이 태어난지 73일째 되는 날!
저번주부터 시작된 감기가 아직 떨어지지 않고있네요.
애들이 아프니까 너무 걱정도 되고
저까지 아픈거 같아요.
거기에 오늘은 우리 큰아이 눈에 다래끼가 났어요 ㅠㅠ
이 조그만한 아기 눈에 그런 염증이 생기다니 ㅠㅠ
더 심해지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죠.
평소에는 관심도 없었던 다래끼....
다래끼는 왜 생기는지 그 원인을 이번 기회에 찾아봤습니다.
다래끼란?
다래끼는 맥립종이라고도 부르는데
속눈썹의 피지선에 염증이 생겨서 만들어진
고름이 고인거 라고 합니다.
★ 대처방법 ★
집에서 치료할때는 뜨거운 찜질을 해줍니다.
찜질을 할 때 40~45℃의 따뜻한 물 주머니로
15~30분씩 하루에 4~6회 정도 하는것이 좋습니다.
어린 아기는 찜질을 하기도 힘들지만
잘못하면 데는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어쨌든...
위생관리를 잘 한다고 했는데도 이런 염증성 질환이 생겨버렸네요 ㅠㅠ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서
아침 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오큐프록스 안연고> 를 처방해주셨어요.
그리고 <온찜질> 을 하라고 하네요.
주변에서 온찜질을 하라고 하던데
병원에서도 똑같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집에 오자마자 오픈!!!!!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요.
우리 예쁜 아이의 얼굴로 향했습니다~
병원 갔다와서 지쳤는지 골아떨어졌네요.
약 바르다 잠에서 깰까봐 조심조심~
아직 심한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빨갛게 부었어요 ㅠㅠ
연고를 짜서 보면 연한 노란빛의 투명한 형태로 되어있네요.
이렇게 짜서 면봉으로 살살 발라줬어요.
면봉으로 바르다가 울 아기 눈 찌를뻔 ㅠㅠ
조심조심~
누구한테 한대 맞은것 같이 생겼네요 ㅠㅠ
저희 친정 엄마는 유난떤다고 그러시네요.
애들은 다 이러면서 큰다고...
그래도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죠.
빨리 낫기만 바랄뿐.
약도 잘 바르고 온찜질도 잘 해주면 낫는다고 하니
지금부터 열심히 온찜질 해야겠어요.
다래끼가 나면 초반에 확 잡아야지
서로 고생을 덜 하죠...
아빠 품에서 찡찡대고 있는 울 아들...
쫌만 참고 힘내자!!!
쌍둥이 독박육아의 다이나믹한 하루가 이렇게 지나가네요.
내일은 평화로운 하루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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