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269 독감예방 접종 가양역 맛집 로이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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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쌍둥이가 태어난지 +269일째 되는 날이다.

 

예방접종 일정을 잊고 있었는데...

 

소아과에서 미리 독감예방접종 1차 안내 문자를 보내줘서

 

잊지않고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병원에 도착해서 보니.... 아기수첩을 놓고 와버렸다 ㅠㅠ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아기수첩이 빠졌었네.

 

2차 접종때 가져오기로 하고....

 

 

아이들만 무료접종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부모님도 같이 맞는게 좋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4가 독감 백신>을 맞았다.

 

 

4가 독감 백신은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라고 했다.

 

 

가격은 4만원...ㅡ.ㅡ

 

예상치 못한 지출 8만원이 나가버렸다.

 

 

그리고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하고 장난감도서관도 들리고...

 

아침도 못먹고 돌아다녔다 ㅋㅋㅋ

 

(남편이 쉬는 날 몰아서 일을 해야함)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양역 근처 롯데시네마 4층에 있는

 

 '로이스푼 가양점' 으로 갔다.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고 깔끔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 같다^^

 

 

얼마만에 외식을 하는지....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기분이 좋았다~

 

 

 

 

 

 

밥 먹을 동안 아이들이 얌전해 주길 바랬는데

 

다행스럽게도 음식이 나오기 전에 둘다 잠들었다 ㅋㅋㅋ

 

 

 

 

 

 

 

 

 

 

<자몽에이드와 목살한상> 을 주문했다.

 

입이 쩍 벌어지게 양이 많았다^^

 

물론 우리 부부에게는 적당한 양이었지만 ㅋㅋㅋ

 

 

 

 

 

 

 

 

 

 

 

 

 

 

 

아이들이 잠들어서 아주 편하게 잘 먹었다^^

 

너~~무 맛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꾸 생각나는 맛...

 

담주에 또 가자고 꼬셔야지 ㅋㅋㅋ

 

 

요즘 육아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맛있는 음식먹고나서 약간 풀린거 같다^^

 

 

이 기쁨을 오래 즐기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내일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