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정' 과 관련된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의 우정 여행' 이라는 책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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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놀러 갔다가 '헤세' 라는 북카페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너무 좋았어요^^
결국 지름신이 강림해서 구입하고 말았죠 ㅋㅋㅋ
이 책은 KBS 2TV 북토크쇼 <달빛프린스> 선정도서이고,
특별한 우정론을 다룬 책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그 당시에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해서 나름 심각하게(?) 생각을 하던 중 이었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이 책은 특별하게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너무나 바빠서 언제부턴가 친구들을 만날 수 없게 된 젊은 정신과 의사
'꾸뻬' 의 이야기를 통하여 나의 친구 관계와 우정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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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더 이상 친구를 만날 시간 이 없었던 파리의 정신과 의사인 '꾸뻬'에게
어느날 '꾸뻬' 의 이름과 주소가 아름다운 글씨체로 적혀 있었고,
그 위로 이국적인 느낌의 우표가 붙어있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도착했다.
절친한 친구 '에두아르' 로 부터 온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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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타오르던 불은 꺼졌다... 걱정하지 말게나, 친구.
그들의 말은 듣지마. 날기다려줘."
From 에두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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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친구 '에두아르' 가 어마어마한 돈을 가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국제경찰 '바라문디' 경위가 '꾸뻬' 를 찾아오게 되는데....
그는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친구란 자신의 삶에 어떤 존재이며,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작품 속에서 아시아의 많은 나라를 종횡무진하는 모험을 하였고,
우정에 대한 작은 성찰들을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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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에 대한 22가지 관찰 ★
1. 우정은 건강이다.
2. 친구를 위해서라면 자기 것을 희생하거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3. 친구란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다.
4. 우리는 친구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여긴다.
5. 우리는 친구의 삶의 방식을 인정한다.
6. 오래된 친구는 원시림의 나무처럼 귀하게 여겨야 한다.
7. 친구란 나를 위해 걱정하는 사람이다.
8. 친구란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이다.
9. 친구란 내가 불행할 때 함께 슬퍼하고 내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다.
10. 진정한 우정이란 사랑 때문에 저버릴 수 없는 것이다.
11. 친구란 우리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12. 질투만 계속 한다면 친구라고 할 수 없다.
13. 친구가 되면 괴로움뿐 아니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한다.
14. 남자들은 같이 무언가 하는 걸 좋아하고, 여자들은 자기들끼리 끊임없이 수다를 떤다.
15. 모험을 함께하면 우정이 돈독해진다. 16. 오래된 친구는 우리 인생의 뜨개질 속의 털실 한 줄이다.
17. 친구는 우리가 지나치게 나쁜 길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사람이다.
18. 친구란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 친구란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20. 친구란 든든한 위로가 되는 사람이다.
21. 친구란 언제나 함께 웃을 일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다.
22. 우정은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상호적으로 호의를 베풀며 서로 인정하고 존경하면서
점점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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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
책을 다 읽고 나서....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내 친구로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싶었지만 쑥쓰러워서...
안부만 묻고 말았어요 ㅋㅋㅋㅋ
'우정' 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게 해준 고마운 책 이었고
나는 다른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 문구에 '나' 대입하여 읽어보았습니다^^
나에게 진정한 우정이 있는가!
나에게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
책을 읽은 후에는 다시한번 이 문구를 읽어봤는데요.
처음과 다르게 마음속에 와 닿았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이 책을 통하여 진정한 우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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