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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가볼만한 곳 춘포역 폐역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간이역 feat. 호소가와 농장가옥

여행 이야기/전라북도

by Dream美 2022. 3. 2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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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지난주에 아이들이랑 익산에 다녀왔어요^^
저희가 다녀온 곳 중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시간이 되서 가봤습니다^^

 

 

"춘포역(폐역)"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간이역

 

 

 

춘포역에 도착했어요

* 춘포역 *

춘포역은 전라선의 폐지된 철도역이다.
처음에 대장역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하였는데
이 이름은 일제 강점기 춘포면 소재지 지명인
대장촌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익산시는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본래의 지명을
찾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여 1996년 1월 1일부로
춘포면 대장촌리를 춘포면 춘포리로 개칭하였고
이에따라 대장역 역명 역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춘포역사는 슬레이트를 얹은 맞배지붕의 목조 구조로서
소규모 철도역사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로서
건축사적, 철도사적, 근대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1월 11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10호로 지정되었다.


관람시간 10:00~17:00

주소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 1길 17-1

기차모형의 미끄럼틀이 보이네요
익산 스탬프 투어 장소에요

저도 이번 기회에 스탬프 투어를 해볼까 해요^^


춘포역사 방문 인증^^
익산 어디까지 가봤니?
역사 앞에 있는 조형물이에요
조카님과 함께 춘포역 방문 ㅎㅎ
감성여행 코스로 좋아요 ㅎㅎ
예전에 창고였을 건물이 지금은 화장실로 변신했어요
춘포 마을지도를 참고해요
역사 안으로 들어가봐요
매표소 앞

<춘포근대문화유산 관광안내 문의>

코스 : 춘포역 → 호소가와 농장주택(구 일본인 농장가옥)
→ 대장교회 → 춘포역

관광안내원 : 010-2654-1945
관광안내일 : 매주 수, 토, 일

 

예전 열차시간표와 여객운임표에요
의상도 입어볼 수 있어요^^
과거로 여행 온 듯 합니다^^
춘포역의 역사를 만나봐요

과거에는 철길이 있었을 그곳으로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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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러 가는 듯 밖으로 나가봐요
뒷편에서 바라본 춘포역

지금은 철길이 없지만....
마음속으로 철길을 상상하며
과거의 춘포역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왔어요.

창고가 이제는 화장실로 변신

과거에 창고였을거 같은 공간이
깔끔한 화장실로 변신했어요~

관리가 잘 되어있어 이용하기 좋았어요^^

한바퀴 돌아서 다시 앞으로^^
춘포역사 왼쪽으로 가서 한바퀴 둘러보기

뒷편으로 가서 크게 한바퀴 돌아
기차놀이터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나옵니다 ㅎㅎㅎ

기차놀이터에서 한참 놀았어요^^

살짝 지루해 하다가 미끄럼틀 하나로
다시 신난 아이들입니다 ㅎㅎㅎ

각자 신나게 놀아요 ㅎㅎㅎ

철길이 없어지기전 춘포역의 전경도 만나보고...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있는 동안
쓱~ 읽어봅니다.

한적하고 정겨웠던 춘포역!!!

지금의 아이들 나이때 이용해봤던
춘포역이 어렴풋이 생각났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춘포역을 떠나 근처에 있는

호소가와 농장가옥으로 갑니다.

 

 

멀리서도 일본식 가옥이 보이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봐요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

 

등록문화재 제211호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은 일제강점기

대규모 농장 중 하나였던

호소가와 농장에서 사용하던 집이다.

 

건축물대장에는 1922년에 이 집을 지었다고 쓰여있다.

이 집은 지붕이 중첩되고 2층 발코니가 돌출된 외관과

재료, 평면 등에서 일본식 2층 목조주택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집의 내부는 부분적으로 개조되었으나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 일대는 일제강점시에 일본인 이주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지금도 일본인들이 살던 집들이 남아 있다.

 

이 집은 춘포역사, 대장도정공장 등과 함께

일제의 농업 수탈 현장을 증언하고 있다.

 

 

외관만 관람 할 수 있는거 같아요

가옥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잠겨있어서

외관만 관람합니다...

 

 

유리창 너머로 살짝 들여다 봐요^^

내부가 궁금해서 유리창 너머로 살짝 봤어요~

잘 안보이긴 했지만 궁금해서^^;

 

전체적으로 보존이 잘 되어 있었어요.

 

근처에 있는 대장공장(호소가와가 세운 도정공장)까지는

못가봤는데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여기까지 춘포근대문화유산을 둘러봤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폐역이 된 춘포역에서 소소한 감성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관람이 빨리 끝나서

다음 스탬프 찍으러 이동합니다 ㅎㅎㅎ

 

전북 익산에 오시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이상 "춘포역"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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