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판도라 몰입도 최고의 현실감 넘치는 재난영화

영화 드라마 이야기

by Dream美 2016. 12. 13. 02:34

본문

728x90
반응형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곧 출산 예정일이라...

 

이 영화가 출산 전에 보는 마지막 영화가 될것 같네요.

 

원전 폭발 사고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 '판도라' 를 봤습니다.

 

 

 

 

 

 

 

 

개봉 첫 주말에 112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해서

 

더욱 기대를 하고 보게 된 영화였어요~

 

 

 

 

 

 

제작부터 개봉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전' 이라는 소재 때문이었는지...

 

제작과정에서 투자 철회와 개봉지연으로 외압설에 휘말리기도 했다네요.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오늘도 3.3 규모의 여진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마침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이런 소식을 들어서 무서웠습니다 ㅠㅠ

 

 


 

 

줄거리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일어나고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믿고 있던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마저 흔들리고 마는데...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점 극에 달하게 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발전소 직원인 '재혁(김남길)' 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게된다.

 

 

 

 

 

 

 

 

 

 

 

 

 

 

 

모든 재난 영화가 그렇듯...

 

지극히 평화로운 일상 생활 속에서 사건은 시작 된다.

 

 

 

 

 

 

정진영은 재난 현장 속에서 그 누구보다 투철한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지닌 '평섭'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끝까지 남은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애쓰는 그런 정의로운 인물이다.

 

 

 

 

 

 

 

 

 

 

사상 초유의 원전 폭발 사고로 발생하지만...

 

정부의 무능과 안일한 대처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영화속에 나오는 '원전 사고' 는 '세월호 참사' 를

 

국무총리와 영부인 등에게 의사결정을 의존하는 대통령(김명민)의

 

모습은 현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를 연상케 합니다.

 

너무나 비슷한 상황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ㅠㅠ

 

 

 

 

 

 

역시... 다작 배우 이경영 ㅎㅎ

 

이 영화에서도 감초같은 역할을 맡았네요.

 

정말 딱~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어요...

 

소름돋게 얄밉고... 엄청 욕하면서 봤네요.

 

 

 

 

 

 

'길섭' 역의 김대명...

 

여러 작품에서 만난 배우였는데

 

볼때마다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여배우는 '연주' 역을 맡은 김주현 이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본 배우에요~

 

보면서 탤런트 박시은이 생각나더라구요^^

 

너무 이미지가 닮았어요 ㅎㅎ

 

 

 

 

 

 

 

 

 

김영애, 문정희 이 두 배우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이 최고!!!

 

두 사람이 가진 아픔이 저한테까지 전달될 정도로

 

가슴 저린 연기를 하는 최고의 배우들...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아마도.... 이런 사태가 벌어지겠죠 ㅠㅠ

 

영화는 영화일뿐이길 바랍니다....

 

 

 

 

 

 

 

 

 

 

 

2차 폭발을 막기위한 그들의 마지막 도전....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뻔한 결과일 수 있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결말입니다.

 

 

 


솔직한 후기

 

 

 

오늘 jtbc 비정상회담에 문정희, 김남길이 출연했네요 ㅎㅎㅎ

 

<세계의 금기> 에 대하여 이야기 했는데...

 

마침 영화 '판도라' 를 보고왔네요^^ 뭔가 인연이 있는듯~

 

 

 

 

 

 

영화를 보는 내내 여기저기서 훌쩍 훌쩍~

 

눈물이 주르륵......

 

정말 오랜만에 눈물을 많이 흘리게 만든 영화였어요.

 

우리 남편은 피곤했는지 꾸벅꾸벅 졸고있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데 어찌 졸릴 수가 있는지...

 

일단, 정부의 대응을 보면서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 시국과 너무 닮아서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올해 마카오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정우성

 

영화 '판도라' 를 향한 솔직한 감상평을 내놓아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영화 속 기형적으로 자리 잡은 정부는 국민을 영웅으로 만든다"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우성씨의  말에 100%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국가와 우리의 역할' 과 '반드시 찾아야 할 권리' 등....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계몽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부산행, 터널을 잇는 2016년 마지막 최고의 재난영화 '판도라'

 

아직 안보신 분들께 꼬오옥~ 추천하고 싶은 영화에요!!!

 

이상, 영화 '판도라' 에 대한 저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