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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Tunnel, 2016)' 솔직 관람 후기

영화 드라마 이야기

by Dream美 2016. 8.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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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릴리' 입니다.

 

광복절 연휴때 친정 부모님과 영화 '터널' 을 봤는데

 

이제야 관람 후기를 올리네요^^

 

갈수록 게을러 져서 큰일이네요 ㅎㅎ

 

우리 쌍둥이들 때문에 몸도 무겁고 많이 힘들기도 하고..

 

 

 

영화_터널

 

 

 

<끝까지 간다> 의 김성훈 감독 + 믿고 보는 연기자인 하정우

 

그리고 '천만요정' 오달수 + 배두나의 조합

 

이것만 보더라도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터널에 갇히는 내용이라고 하니

 

답답하지않겠냐며 걱정을 하셨지만....

 

막상 보고나서는 다른 반응을 보이셨지요^^

 

 

 

영화_터널_티켓

 

 

그리고.... 친정 아버지 연세가 65세 이상이라고

 

실버 요금제 적용(경로 우대)이 되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자주 가야겠어요!!!

 

저처럼 모르셨던 분들 참고하세요~

 

 

 


 

 

줄거리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터널이 무너져버렸다.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하정우)는 큰 계약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안에 홀로 갇힌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대형 터널 붕괴소식에 국민들은 들썩이고

 

그가 가진 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정부는 긴급하게 대책반을 꾸리지만...

 

구조 대장 대경(오달수)는 터널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힘쓰고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은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한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인근 제 2터널 완공에 영향을 주면서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놓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영화_터널

 

 


 

솔직한 후기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사건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 에 하정우가 출연하였고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영화_터널_하정우_뉴스룸

 

 

 

"세월호 참사 훨씬 전에 ‘터널’ 시나리오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하며

 

 하정우는 “충분히 연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건 관객이 판단할 몫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 의도를 가지고 만든 것은 아니다. (세월호는)과거 있었던 가슴 아픈 일인데,

 

극 영화의 소재로 쓸 수 있느냐 조심스러움이 가장 크다.

 

하지만 그 가슴 아픈 일과 이 영화의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라며

 

“오달수의 대사 중에 ‘도롱뇽이 아니라 사람이다.

 

자꾸 까먹는 것 같은데 사람이다’라고 외친다.

 

바로 그렇게 보편적이고 진리에 해당하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용을 보고....

 

참 마음이 따뜻하고 멋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도 좋아했지만 앞으로 더 팬이 될것 같네요^^

 

이 영화에는 감초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래서 단조로울 수 있는 내용에 재미를 불어넣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정신이 투철한(?) 방송국 기자들이며...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들...

 

보면서 참 씁쓸하기도 했고

 

실제 우리 현실도 그렇기에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김성훈 감독의 말처럼 <터널>은 그간 잊고 지냈던 생명의 기본적인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는 물론,

 

그 소중함을 간과하고 있는 현시대를 리얼하게 꼬집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보시는 분들에 따라 감상평이 천차만별이지만...

 

저는 의미있고 재미도 있는 재난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영화 '터널' 에 대한 짧은 관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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