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일요일 오후 아이들이랑 계양산에 다녀왔어요 ㅎㅎ
평소에 계양산에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아들을 위해서 가기로 했죠^^
산에 가고싶다니....
정말 특이한 아들이에요^^;
전날 마라톤을 한 상태라
몸 상태가 안좋아서 쉬고 싶었지만
겸사겸사....
등산 하면서 뭉친 근육도 풀어보기로 했어요.
계양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ㅎㅎ
"계양산"
내비에 <계양산 공영 주차장>을 찍고 출발합니다^^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만차였어요 ㅠ
순간 당황했지만
근처에 있는 <계산체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으로 이동~
그곳에는 자리가 많아서 다행이었어요.
* 주차장 이용 요금 *
최초 30분까지 600원
30분 이후 15분당 300원
전일 주차권 6,000원
월 정기주차권 60,000원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기 전에
계산체육공원 화장실에 다녀오기!!!!
산에 올라가면 화장실이 따로 없으니
미리미리 다녀오시는게 좋아요^^
계산체육공원에서 약 350m정도 직진 하시면
바로 계양산이에요^^
횡단보도를 건너 계양산 올라가는 길에 도착!!
아이들이랑 남편은 이곳에서 올라가고
저는 계양산성박물관쪽에서 올라가 보기로 해요^^
시간이 애매해서 <계양산성박물관>은
다음에 가보기로 해요^^
계양산성박물관 바로 옆에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매점도 있고 공연장도 있어요^^
<계양산>
높이 395m로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진산 또는 안남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계양구의 꽃인 진달래가 유난히 많이 핀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서쪽으로는 영종도와 강화도 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전경이
북쪽으로는 고양시가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가 펼쳐진다.
산행은 연무정에서 시작하여 팔각정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계산약수를 거쳐
계양문화회관으로 내려가거나 징맹이고개 쪽으로
능선을 계속 타면 된다.
어느 코스든지 2시간쯤 걸린다.
인천광역시 내에 있는 산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이 많다.
주능선 등산로에 그늘이 없어 여름보다는
봄철 산행지로 적합하다.
-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계양산 -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쭉 걸어오니 아이들이 올라갔던 계단이 나왔어요~
이곳에서 합류하여 함께 출발합니다^^
전체 코스의 대부분이 계단으로 되어 있어요~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계단의 압박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높은 곳도 아닌데 땀이 꽤 났어요^^;
아직도 갈길이 많이 남았네요...
그림같은 날씨와 경치가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해줬습니다 ㅎㅎㅎㅎ
<계양산성>
이 성은 계양산(해발 395m) 정상 동쪽 봉우리를
나이테 두른 듯 에워싼 테뫼식 산성이다.
산성의 둘레는 약 1,180m인데
성벽의 외부는 잘 다듬은 돌로 약 5m 높이로 쌓아 올렸고
내부는 흙과 돌로 쌓았다.
축조는 삼국시대로 추정되는데, 산성 내부에는
동쪽과 북쪽으로 두 개의 문지와 수구의 흔적이 남아 있다.
무슨 꽃이 이렇게 예쁜가 했더니...
지나가는 할아버지께서 복사꽃이라고 하셨어요 ㅎㅎ
그렇구나 ㅎㅎㅎㅎ
저희 목표는 정상에 가는거라....
계양산성은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해요^^
이제와서 내려갈 수도 없고....
끝없는 계단 ㅠ
산에 오른지 2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멋진 경치가 모든걸 잊게 해줬어요 ㅎㅎㅎ
계단때문에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살살 달래면서 내려왔어요^^
왕복 소요시간 3시간 45분만에
계양산 등산을 마쳤습니다 ㅎㅎㅎㅎ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하게 마무리~~~~
아이들이랑 함께 가다보니 시간이 좀 오래걸렸어요^^
엄마 아빠보다 체력이 좋은 아이들이에요 ㅎㅎ
사계절 언제 가도 멋있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그늘이 별로 없어서
여름에는 등산하기 힘들거 같아요~
계단이 90%이상으로 되어 있어
어떻게 보면 편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ㅋㅋ
등산 초보는 어디를 가도 힘들다는거^^;
오늘도 좋은 추억 쌓고 갑니다~
아직 안가보셨다면 꼭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이상 "인천 계양산"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로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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