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만한 곳 고군산군도 섬 여행지 추천 장자도 대장도 대장봉 인생사진 찍고 온 후기

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추석연휴때 친정 부모님 모시고
당일치기 군산여행을 다녀왔어요 ㅎㅎ
군산에 여러번 가봤지만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군산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며...

다녀온 후기를 소개합니다!!!

"장자도 대장도 대장봉"

 

 

대장봉 정상

장자도 공영주차장

<장자도 공영주차장 이용 안내>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1길 70

* 운영시간 *

09:00~18:00

 

* 주차요금 *

 

소형 1,000(기본 최초 1시간 초과~1시간 30분까지)

 

1시간 30분 초과 매 30분마다 : 1,500원
1일 주차요금(5시간 이상) : 12,000원

* 요금 감면 대상 * 감면대상자는 출차시 자료 제시하기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형자동차 등 50% 할인
상가/숙박업소 등 이용시 주차할인(2시간) 무료

전기차 충전소가 잘 되어 있네요

공영주차장이라 이용 요금이 저렴해요^^
저희는 카페를 이용하고 영수증 제시 후
무료 출차 했어요.

장자도 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 앞에 비치되어 있어서 하나 가져왔어요^^

고군산군도란?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대장도 가기 전 마지막 화장실!!

장자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대장도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꽤 많이 걸어요 ㅋ)

대장도 가기 전 마지막 화장실이에요 ㅎㅎㅎ
꼭 화장실에 들렸다가 가세요~~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ㅎㅎ

각종 먹거리가 풍성한 거리를 지나
대장도를 향해 걸어가요~

 

바다를 보며 걸어가요 ㅎㅎ

휴게소를 지나 길따라서 쭉 가면 됩니다^^

 

날씨가 좋아서 가는 길이 즐거웠어요 ㅎㅎ

카페 옆길로 걸어가요~

저희가 이용했던 카페에요.
다음 글에서 소개할께요^^

대장봉이 보이네요...ㅎㅎㅎ

가는길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찍으러 가요 ㅎㅎ

장자도 천년나무 포토존이에요.
천년나무 아래에서 과거를 보러 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도하는 할머니가 된 전설....

전설의 장자도 천년나무를 만나러 가요

가짜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포토존이니 사진은 찍음 ㅎㅎ

장자대교가 보이네요

다시 대장도를 향해 출발!!

<대장봉과 할매바위>

- 대장봉 할매바위 -

대장봉과 할매바위는 약 9천만년 전의
화산활동 등으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할매바위는 장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로서, 할매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 대장봉의 지질 -

대장봉과 할매바위의 겉모습은 마치 부숴진
암석 조각이 모여있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의 암석을 각력암이라 한다.
각력암은 역암과 혼동하기 쉬우나
일반적으로 역암은 다양한 종류의
둥근 자갈로 구성되어 있다.

대장교를 지나 대장도에 들어가요^^

이따가 대장봉에 올라가서 만나볼 예정인 할매바위...

펜션이 많이 있네요...

멀리 대장도 선착장이 보여요

낚시꾼들의 모습도 보이구요 ㅎㅎ 재미있을거 같아요~

저희는 이쪽 길을 따라 대장봉으로 갑니다!!

 

 

펜션 옆길로 걸어가요

등산로 표지판을 보고 갑니다 ㅎㅎ

살짝 숨이 차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우리 앞에 나타난 급경사 길...

90도 경사??는 아니지만
거의 그런 느낌이 드는 길이었어요 ㅋㅋ

잠시 숨 좀 돌리고 갑니다^^

여기가 길인줄 알고 거의 암벽등반 함 ㅠㅠ

이 암벽을 타고 올라갔는데 ㅠㅠ
길이 아니었어요...
다른 등산객 가는 길로 따라갔는데
모두 잘못 갔더라구요 ㅋㅋ
완전 멘붕~~~~

바로 이쪽 길이었어요~

노란색 리본이 묶여있는 이쪽 길이었어요 ㅠㅠ
산에서 길을 잃었을땐 나무에 묶여있는
리본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ㅎㅎ

길을 따라 가면서 보니
계속 노란색 리본이 있더라구요^^

구불길이라고 써있는 리본을 보고
가시면 됩니다 ㅎㅎㅎ

산나물, 임산물 불법채취 강력단속 한대요~

부모님 뒤를 따라 올라가는 중...
아이들도 힘들텐데 잘 따라 가네요^^

경사가 장난 아닌데...

등산로(샛길) 폐쇄 안내

중간중간 바다를 보며 힘내봅니다

대장봉 142m 정상에 도착!!!
거의 암벽등반 수준으로 올라왔어요 ㅎㅎㅎ

땀으로 목욕을 한 듯
옷은 다 젖고... 얼굴도 벌겋게 되고...
다들 고생했어요 ㅋㅋ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대략 30분정도 걸렸네요.

 

 

이런 멋진 뷰를 보려고 그 고생을...

고생 끝에 이렇게 멋진 뷰를 만나게 됩니다^^;
역시 그냥 되는건 없나봐요 ㅎㅎㅎ

 

이 포인트가 인스타 감성사진 장소에요 ㅎㅎ

부모님, 아들내미, 딸내미....
하나씩 인생사진 찍고 다시 내려갑니다.
이 사진으로 고생한거 충분히 보상 받았어요 ㅋㅋ

이제 내려갑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다행인데.... 음....

한쪽은 암벽 한쪽은 바다~ 뷰는 끝내줍니다 ㅎㅎ

산을 잘 타시는 부모님도
힘들었다고 말씀하셨던 대장봉...
짧고 굵게 힘들었음 ㅋㅋ

거의 수직으로 느껴졌던 사다리 같았던
계단을 따라 내려왔어요~

계단 끝으로 내려왔더니...

가파른 암석지로 위험하오니
전문등산가 외에는
등산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안내판을 보고 다들 웃었어요^^
우리가 이런 험한 산을 다녀왔구나~
우린 전문등산가였구나... 하면서 ㅋㅋㅋ

장자 할매바위도 만나고

날씨까지 도와줬던 날^^

제사를 지내는 곳 같아요

이제 거의 다 내려왔어요 ㅎㅎ

땅에 내려온 기분이 정말 상쾌??했어요 ㅎㅎ

할매바위 올라가는 길

저희는 반대편 펜션쪽으로 올라갔다가
할매바위쪽으로 내려왔어요 ㅎㅎㅎ

이쪽 할매바위 가는길로 올라가셔도 됩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부모님과 함께 했던 대장봉 산행...

왕복 1시간 정도 걸렸어요^^

 

거의 에베레스트급으로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있었던 산행이었어요^^

 

142m라고 무시했던 대장봉...
무시해서 미안^^;

제대로 고생했지만
그만큼 멋진 뷰로 힐링했어요~

땀 한바가지와 바꿔도
전혀 아깝지 않았던
대장봉...

멋지고 근사한 곳!!!

군산여행을 가시면 꼭 가보세요^^

이상 "장자도 대장도 대장봉" 다녀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