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다녀왔던
여주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ㅎㅎ
<이포보전망대>가 멋있다고 해서 갔는데...
바로 옆에 '파사성' 이라는 문화재가 있더라구요.
파사성은 뭐지??
처음 들어보기도 했고...
같이 둘러보면 좋을거 같아서 한번 가봤습니다.
길가에 바로 파사성 주차장이 있어요~
어떨결에 주차하고 가봅니다...
"여주 파사성"
<여주 파사성>
국가 사적 제251호
남한강 동쪽에 있는 해발 230.4m의
파사산 꼭대기에 있는 돌로 쌓은 성이다.
이곳은 한강의 수상 교통과 중부 내륙의
육상 교통을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이포대교 주변의 넓은 한강 유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성의 둘레는 1,800m이고
최대 높이는 약 6.5m로
규모가 큰 편이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으며
일부 구간은 최근에 복원했다.
파사성은 임진왜란때 유성룡의 건의에 따라
승군 총섭 의엄이 승군을 동원하여
1592년(선조 25)부터 3년에 걸쳐 옹성과
장대, 군기소까지 갖춘 성으로
전체적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남아 있는 성벽의 대부분은
조선 시대에 다시 쌓았다.
파사성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고려 말 이색과 조선 중기의
유성룡이 시로 남기기도 했다.
저녁 6시가 넘은 시간...
해가 지고 있는데 가볼까 말까??
고민 하다가 가보기로 했어요^^
이포보로 넘어가는 다리가 있어요~
일단 파사성 다녀와서 건너가 볼거에요^^
주차는 이 아래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무료에요 ㅎㅎㅎㅎ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서 놀랬어요^^;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사진도 못찍었어요 ㅋㅋㅋ
등산 싫어하는데....
어쩌다 등산을 했네요 ㅋㅋ
땀을 몇 바가지 흘렸죠~
6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ㅋㅋ
대신 모기가 어머어마하게 많았어요 ㅎㅎ
아이들은 호랑이가 나올거같다고
무섭다고.....ㅠ
점점 어두워지고 아무도 없는 산속이라
저도 살짝 무섭더라구요.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멀리 성곽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드디어 정상 도착^^
멋진 경치였는데.... 제 카메라로 담지 못했네요...
'파사성을 아껴주세요' 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네요....
여기가 파사성 정상인데
330m 정상??
더 올라가면 정상이 있나봐요...
힘들어서 더는 못가....
저희는 여기가 끝 ㅎㅎㅎ
그리고 공사중이라 더 못가는거 같아요^^
파사성 정상 인증사진은 필수!!!
아이들이 힘들다고 업어달라고 ㅠ
그나마 내리막길은 내려오기 쉽더라구요^^
이포보 전망대가 보여요 ㅎㅎㅎ
이제 건너가 봐요~
<파사성 연결 보도현수교>
전통적인 파사성 성문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주탑 디자인으로 차용하고
여주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관문을 표방하여
독창적인 상징성을 부여한 경관 교량
사진 찍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문화지킴이, 민족지킴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여주 8경>
1. 신륵모종 : 신륵사에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
2. 마암어등 : 마암앞 강가에 고기잡이배의
등불 밝히는 풍경
3. 학동모연 : 강건너 학동에 저녁밥 짓는 연기
4. 연탄귀범 : 강 여울에 돛단배 귀가하는 모습
5. 양도낙안 : 양섬에 기러기떼 내리는 모습
6. 팔수장림 : 오학리 강변의 무성한 숲이
강에 비치는 전경
7. 이릉두견 : 영릉과 녕릉에서 두견새 우는 소리
8. 파사과우 : 파사성에 여름 소나기 스치는 광경
이포보 홍보관에 도착^^
자전거 종주 인증센터도 있어요 ㅎㅎㅎ
* 이포보 인증센터 *
[운영안내]
화요일~일요일
월요일 휴무
[운영시간]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문의사항]
031-884-8633
* 이포보 전망대 층별 안내 *
옥상 : 전망대
3층 : 화장실, 북카페, 커피마마(카페)
2층 : 자전거 종주 인증센터
1층 : 문화광장, 지상출입구
카페에 가려고 들어가봤어요.
6시 50분쯤 들어갔는데
불이 다 꺼져있네요 ㅠㅠ
불안불안.....
전망대는 코로나로 인해 폐쇄에요 ㅠㅠ
나쁜 코로나 ㅠㅠ
3층 화장실 이용하고 나오는데
경비아저씨가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 내려가라고 하셨어요...
바로 문 잠그시고 퇴근하시더라구요 ㅎㅎ
민망했어요....
물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초가을 날씨처럼 시원하고 좋았어요 ㅎㅎㅎ
아이들이 목마르다고 했는데...
반대편 끝에 편의점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전망대 카페가 문을 닫았어도
당황하지 말고 근처 편의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많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근처에 오토캠핑장이 있더라구요.
기회되면 캠핑도 해볼까 해요^^
이포보 야경이 볼만한데
그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어져서
그냥 여기까지만 보고 갑니다.
여주에 오시면 꼭꼭!!!!
파사성과 이포보를 함께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여주 파사성과 이포보전망대"
여행이야기 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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