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 실내전시회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비오는날 가기 좋은 곳 내돈내산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마지막 3일동안은 계속 비가와서
여행 일정을 전면 수정해야 했어요.
 
비가 많이 왔지만
그렇다고 숙소에만 있을 수도 없고
실내 관광지 위주로 검색을 해서

다니기로 했어요.

 

그 중 <포도뮤지엄>에 가봤는데...

날씨가 좋을때나 비가오거나 흐릴때

언제 방문해도 좋을거 같은 전시회였어요.

 

내돈내산 다녀온 후기를 소개합니다.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YETM, WITH LOVE

 

2022. 7. 5 ~ 2023 . 7. 3

 

 

* 이용 안내 *

 

수요일~월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일반요금

 

성인(만 19세 이상) 10,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 6,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 4,000원

 

제주 도민 요금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 3,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 2,000원

 

무료 : 국가유공자, 장애인, 36개월 미만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포 788

포도뮤지엄

문의 : 064-794-5115

 

 

 

 

 

EVENT 가정의 달 프로모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무료 입장 및

동반 1인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기간 : 2023. 5. 5 ~ 2023. 5. 31

 

 

 

 

https://www.podomuseum.com/

PODO MUSEUM

 

 

포도뮤지엄은 미래의 가치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다목적문화공간입니다.

 

비도 오고 안개도 심해서

앞도 잘 안보였던 날씨였어요.

사고 날까봐 조마조마...

 

가정의 달 이벤트 기간이라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하고 이용했습니다.

 

 

 

1층을 둘러보고 전시실로 이동

나름 진지하게 감상함

아이들이 감상하기에도 재미있고

신기한 작품들이 많았어요~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 <주소>

다양한 개인 물품으로 이루어진 <주소> 라는

대형 설치 작품이에요.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빼곡히 들어 있는

커다란 집을 지어 이주민 공동체의

고단한 삶을 은유하고 있습니다.

 

 

 

실치 작품들 감상하기

바닥에 있는 오리도 작품이에요~

모르고 밟을뻔....^^;

 

 

 

사탕수수가 자라고 있는 온실속에서 작품 감상

상영시간이 약 28분이나 된다는 걸 모르고

들어갔어요 ㅋㅋㅋ

(입구에 써 있었는데 못봄)

 

작품을 보다보니 천장에 달린 고무관에서 물이

줄줄 떨어지더라구요.

사탕수수에 물을 주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주소 터널>을 지나가요

밤 하늘에 무수한 별처럼 빛나는 이 텍스트는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본국 주소와 태어난 연도로 이루어져 있어요.

 

 

 

애니메이션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2022. 뮤직 애니메이션, 흑백, 사운드, 3분 40초

기획·제작 : 포토뮤지엄

애니메이션 : 최수진

음악 : 나이트오프

 

바다가 땅을 가리기 전, 연결된 하나의 돌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애니메이션과 노래는 포토뮤지엄의 기획 하에

미술가 최수진이 그린 애니메이션과

뮤지션 나이트오프가 작사 작곡하여 만든

곡으로 제작되었다.

 

 

 

요코 오노 <채색의 바다(난민 보트)>

작품입구에서 물감과 비닐신발커버를

받아서 들어가세요~

 

이곳은 모든 사람을 위해 열려있는 장소에요.

적막한 흰색 공간과 빈 보트로 된 공간안에

관객이 푸른 물감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곳이에요.

 

희망의 메시지까지는 아니었지만

각자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며

잠시 미술놀이 시간을 가져봤어요^^

 

물감은 안전한 수성 제품이라

잘 씻겨지더라구요 ㅎㅎ

 

 

 

지하 1층 포도라운지

지하 1층에서 잠시 쉬다가

2층 제 3 전시실로 이동했어요^^

 

 

 

제각기 다른 포즈를 취한 채

깊은 휴식에 빠진 27명의 광대들...

 

2층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면

시간동안 뮤지엄 안에 무지개가 들어온대요.

 

 

 

카페 포도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제안

오래 사용할 수 있거나 재생이 가능하여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상품들을 만나보세요.

 

포도뮤지엄과 꽁티드툴레아의

콜라보 제품도 있어요^^

 

향기가 고급스럽고 좋던데....

하나 구입하고 싶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비건 바나나초코케이크와 레몬케이크도

하나씩 골랐어요 ㅎㅎㅎ

 

별기대 없이 골랐는데 너무 맛있잖아...

 

멋진 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적당하게 당 충전도 해봤어요^^

 

비가 와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끝에

선택한 곳이었는데

가성비면에서 최고였습니다!!!

 

비를 피해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비 덕분에 멋진 전시회를 보고 갑니다.

 

 

이상 "포도뮤지엄"

내돈내산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