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아이들이랑 1박 2일 여행 일정 중 다녀왔던 곳!!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 중 하나로
천주교가 조선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했던
신부와 신자들이 순교한 유적지인
신리성지를 소개할게요.
(22. 3. 6 방문)
"신리성지"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 중 하나로
당시 천주교가 조선 구석구석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던 신부와 신자들이 순교한 유적지다.
다블뤼 주교의 은거처, 성인들의 경당, 순교자기념관과
순교미술관 등 아름답고도 성스러운 공간이 신리성지와
그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시기,
신리 마을은 가장 먼저
그 교리를 받아들였던 지역으로 이후 신리 마을은
조선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지역으로 알려지게 된다.
넓은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네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둘러보기 좋았어요 ㅎㅎㅎ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순교자 기념관으로 가봅니다.
순교자 미술관 가는 길에 지적 표시가 있더라구요.
지적삼각점?? 처음 보는데요 ㅎㅎ
지적삼각점이란 지적측량 시
수평위치 측량의 기준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정한 기준점 이라고 해요.
순교자들의 기록과 함께...
이 경당은 기도하는 장소라고 해요.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실내를 관람할 수는 없었지만
주변만 둘러봐도 좋더라구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버그내순례길을
걸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논 뷰가 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시원한 바람을 쐬며 바라보는 뷰가
정말 좋았어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이 특이해요.
마치 손을 벌리고 있는 듯 했어요.
조선으로 파견된 선교사 신부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성 다블뤼 주교관>
이 집은 성 손자선 토마스의 생가이자 제 5대 조선교구장
성 다블뤼 주교의 비밀 성당이자 주교관이었다.
1866년 병인박해 때에 다블뤼 주교가 순교하고
신리 교우촌이 파괴되면서 이 집도 주인을 잃었다.
이후 1927년 이 지역 교우들은 모듬을 통해 이 집을 매수하여
천주교회에 봉헌하였다.
대들보에는 '가경21년' 곧, 1816년에 상량하였으며
1954년과 1964년에 축성과 수리를 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2004년 복원작업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성 다블뤼 주교관을 둘러봤어요.
이렇게 한바퀴 둘러봤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뭔가 마음이 경건해지는 시간이었어요.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종교를 떠나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였어요.
날씨까지 도와줘서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SNS에서 유명한 포토존으로 알려진 신리성지^^
어디서 찍어도 인생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ㅎㅎ
충남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
멋진 사진을 찍고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상 "신리성지"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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