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5개월 쌍둥이와 2박 3일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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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일에 찌들어 살던 우리 부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제주도로 여행가기로 했다.

 

일단 15개월 쌍둥이를 데리고 가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제대로 힐링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킬링이 되지않을까? ㅎㅎㅎ

 

 

그래도 집을 떠난다는 즐거움이 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일정을 짜봤다^^

 

 

 

4월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15개월 쌍둥이와 함께)

 

 

 

1일차 : 새연교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제주허브동산

 

→ 숙소(골든튤립제주성산호텔)

 

 

 

 

 

 

 

<새연교 & 둘레길>

 

 

새연교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 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서귀포항 앞에 위치한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과 서귀포가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보자는 취지가 담겨있다고 한다.

 

 

우리는 아이들 때문에 안쪽에 있는 산책로는 갈 수가 없었다.

 

너무 아쉽...

 

다른 일정때문에 힘을 비축했음^^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980년대까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감귤산업을 토대로 번영을 누렸지만

 

한동안 침체기를 겪고...

 

2010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이름이

 

서귀포매일시장 →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바뀌었다.

 

현재 문화와 예술이 있는 전통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시장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간식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

 

애들은 구경만 ㅋㅋㅋ

 

 

 

 

 

 

 

 

<제주허브동산>

 

 

약 180여종의 허브와 우리산하의 야생화로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동산

 

테마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허브샵, 허브를 이용한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 등...

 

연인, 가족단위, 단체의 자연학습과 데이트코스로 이용하며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허브향기만 맡아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음^^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

 

유채꽃도 너~~~무 예뻤다.

 

 

 

첫날 일정을 간단하게 요약해봤다 ㅎㅎㅎ

 

우리의 한계는 여기까지....

 

숙소로 이동^^

 

 

 

 

 

 

 

 

2일차 : 큰엉해안경승지 → 코코몽에코파크 → 떠돌이식객

→ 성산일출봉 → 숙소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해안 경승지로

 

남원해안경승지라고도 한다.

 

 

'큰엉' 이란 제주도 사투리로 '큰 언덕' 이라는 뜻인데

 

 

커다란 바위 덩어리들이 바다를 집어삼킬 듯이

 

입을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큰엉경승지는 신영영화박물관의 사유지인데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소로 소문나면서

 

박물관측의 협조하에 서귀포시에서 경승지로 정하여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경승지[景勝地]' 란?

 

 

경치가 좋은 곳을 말한다.

 

 

명승지보다 더 포괄적이고 넓은 의미를 갖는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경치가 좋은 경승지 중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곳을 명승지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제주 코코몽에코파크>

 

 

아이들의 식스센스를 자극하는 친환경 프리미엄 테마파크!!!

 

아이가 자연의 소중함을 익혀 미래의 감성 리더십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고 자연을 보고, 먹고, 느끼면서 뛰는 아이들이

 

나만이 아닌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예배 리더로

 

발돋음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는 테마파크이다^^

 

 

결론은 아이들의 천국이라는 말 ㅎㅎㅎ

 

 

15개월 쌍둥이에게는 이곳이 천국이었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ㅋㅋㅋ

 

 

 

 

 

 

 

 

 

 

 

떠돌이식객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집 ㅎㅎㅎ

 

관광지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관광지였다^^

 

 

 

 

 

 

 

 

<성산일출봉>

 

 

숙소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성산일출봉^^

 

사실 너무 힘들어서 pass 할까 했는데

 

그래도 우리끼리 가는 첫 여행이라

 

잠깐 들렸다 ㅎㅎ

 

역시 말이 필요없는 멋진 곳이다!!!

 

 

 

이렇게 이틀의 일정이 끝났다.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올릴 예정^^

 

 

(3일째는 집에 오는 날이라 일정이 없었음)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이 멋있어서 찍어봤다^^

 

 

 

일정을 요약해보니 별로 한게 없는것 같지만

 

15개월 쌍둥이를 데리고 다녔다는걸 감안하면

 

우리에게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아이들이 크면 힘들지는 않겠지만

 

지금같은 재미(?)는 없어지겠지...

 

 

현재를 즐기자!!!

 

珍惜现在!!!

 

이 시간도 금방 지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