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 추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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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친정 식구들과 제주도 2박 3일 여행을 했다.

 

시간 맞추기 너~무 힘들어 비싸도 추석연휴에 갈 수밖에 없었다.

 

친정부모님, 우리집, 동생네 식구까지 모두 10명.

 

(10개월 된 쌍둥이와 6살, 8살 조카 포함)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여행 코스 짜는게 너무 힘들었다.

 

최대한 배려해서 우리 상황에 맞게 2박 3일 코스를 정해봤다.

 

 

 

 

10월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1일차 : 송악산 둘레길 → 용머리 해안 → 신창풍차해안도로 →

 

오설록 티뮤지엄 → 대포주상절리 & 중문면세점 → 숙소

 

 

 

 

 

 

 

 

<송악산 둘레길>

 

 

흐린 날씨에 바람도 너무 쎄게 불어서

 

우리 식구는 따뜻한 커피한잔 하면서 차 안에서 쉬었다^^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은 제주도에 올 때 마다 갔던 곳이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하멜 표류기념비도 있어서 같이 구경하면 좋다.

 

 

 

 

 

 

<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도 서부 끝의 신창리에 있는 해안으로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라고 한다.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해안도로였다^^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뮤지엄은 한국 최초의 차(茶)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 주변 정원에는 연못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녹차 밭 사이로 난 한적한 산책 코스는 연인들의 산책길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쌍둥이를 보느라 ㅠㅠ

 

 

 

 

 

 

 

<대포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화산 폭발에 의하여 분출된 용암이 바닷가로 흘러와

 

물과 만나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만들어진

 

육각형 또는 사각형 형태의 기둥을 말한다.

 

주상절리 관람 후 올라가면 작은 규모의 야자수가 둘러진

 

공원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면 좋다^^

 

 

 

 

 

 

 

<중문면세점>

 

 

마지막으로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중문 면세점에 갔다.

 

첫날 일정을 면세점 쇼핑으로 마무리 하고

 

'골든튤립제주성산호텔'로 이동!!!

 

 

 

 

 

 

 

 

 

 

 

오픈한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서 그런지 깨끗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성산일출봉이 바로 눈앞에 있다니!!!!

 

내일 첫번째 코스가 성산일출봉인데 ㅋㅋㅋ

 

일부러 이 근처 호텔로 알아봐서 예약함^^

 

 

 

 

 

 

 

 

2일차 : 성산일출봉 → 일출랜드 → 제주레일바이크

 

→ 제주조랑말타운 승마카트

 

 

(아이들이 좋아했던 코스는 파란색으로 표시함)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있다.

 

3면이 깍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아침 일찍 정상에 오른 부모님께서

 

너~~무 좋았다고 감탄하신 곳!!!

 

쌍둥이때문에 우리 부부는 아래서 구경만 했다^^

 

 

 

 

 

 

 

 

<일출랜드>

 

 

일출랜드(미천굴 관광지구)는 미천굴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책로를 따라 주변 경관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다^^

 

 

 

 

 

 

 

<제주레일바이크>

 

 

예전에 제주도에 갔을 때는 그냥 지나쳤던 곳인데

 

이번에는 아이들 때문에 이 코스를 넣었다.

 

제주레일바이크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엄지 척!!!! 최고였음^^

 

 

 

 

 

 

 

<승마카트 체험장>

 

 

둘째날 마지막 코스로 갔던 승마카트 체험장.

 

늦게 도착해서 아쉽게도 카트 체험만 했다.

 

다음에 가면 꼭 승마체험도 해야지!!!

 

두말할것도 없이 최고의 코스였다.

 

친정 아버지도, 6살 조카도 모두 대만족했던 곳.

 

 

 

 

 

 

3일차 : 에코랜드 → 이호테우해변

 

 

 

 

 

 

 

 

 

<에코랜드>

 

 

추석 연휴에 가서 그랬는지 엄~~청나게 밀렸었다 ㅠㅠ

 

무슨 피난가는 길(?) 같았다 ㅠㅠ

 

제주도에 있는 모든 관광객들이 이곳에 모여있는 줄 알았을 정도.

 

겨울에 왔을땐 한가했는데...

 

그래도 힐링하는데 최고였다!!!

 

마지막날 힐링 코스로 좋았다^^

 

 

 

 

 

 

 

 

<이호테우해변>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km 지점에 있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규모는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우리도 공항 가는 길에 잠깐 들린 곳이다.

 

그냥 가면 서운할거 같아서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함^^

 

 

이렇게 2박 3일이 지나갔다.

 

나름 여유있게 일정을 짠다고 했는데

 

왜이렇게 힘들지.....

 

대부분 아이들 챙기느라 시간을 보내서 그런것 같다.

 

10개월 된 쌍둥이도 처음 비행기 타고 멀리까지 여행을 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친정 부모님, 동생네 식구와 함께한 2박 3일 제주도 여행은

 

정말 즐거웠다.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