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요즘 코로나 핑계로 온라인 쇼핑이
늘었어요...
이번에는 맛있는 버터가 있다고 해서
구입해봤습니다 ㅎㅎㅎ
진작에 구입(9월 말)해서 먹고 있었는데
이제야 소개합니다^^
따뜻하게 구운 빵에 버터를 듬뿍 발라서
먹는 상상을 하며 3주? 정도 기다렸어요.
"마리 안느 캉탕 수제 버터"
주문한지 3주?? 만에 도착했어요^^
<마리 안느 캉탕 수제 버터>
구입처 : 딴지마켓
가격 : 99,000원 + 6,500원 = 105,000원
(최근에 보니 배송비가 9,900원 이네요)
구성 : 무염 2개 +가염 2개 +크런치 가염 2개 세트
* 해외 직배송 상품이라 개인통관고유번호가 필요해요!!!
아직 없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발급 받으세요^^
저도 버터 구입하려고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었어요 ㅎㅎ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부끄럽지만 뭐라고 써있는지 몰라서
찾아보고 알았어요^^;
<마리 안느 캉탕 수제버터 브랜드 이야기>
프랑스는 한반도 면적의 대략 2.5배가 될 정도로
큰 땅덩어리를 가진 국가다.
기후 조건도 좋아 한겨울에도 푸른 초원을 볼 수 있는
곳도 많다. 넓은 평지와 푸른 초원이 많다 보니
파리를 벗어나면 소와 양, 염소가 뛰어노는 정겨운
풍경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낙농업이 발달하게 되었으며
이는 유럽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정리하자만 치즈와 버터가 아주 아주 맛있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프랑스 빵이 유명한 이유도 질 좋은 우유와
버터가 한몫한다.
에펠탑 옆 작은 부티크 "마리 안느 캉탕"
"마리 안느 캉탕"은 에펠탑이 있는 파리 7구의
골목길에 있는 치즈와 크림제품을 취급하는
자그마한 부티크다.
1950년 마리 안느 캉탕의 아버지가 부티크를
연 이래로 같은 자리에서 70여 년의 시간동안
프랑스 방방곡곡의 맛 좋은 치즈와 유제품을
판매해 왔다.
현재 주인인 마리 안느 캉탕과 그의 남편 앙투안은
가업을 이어가면서 유제품 전문가로서
요식업계와 방송, 언론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마리 안느 사장님은 "버터는 그냥 먹어야 제일 맛있다" 고 한다.
하지만 "크런치 가염은 무조건 타르틴(tartine)" 이라고 했다.
- 내용 출처 : 딴지마켓 홈페이지 -
타르틴(tartine)이란?
바게트에 버터와 잼 등을 발라먹는
프랑스식 아침식사
프랑스 파리에서 온 고급 수제버터라....
예전에 여행 갔을때가 생각나는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버터....
덕분에 추억여행을 해봤습니다 ㅎㅎ
무염(두, Doux)
가염(드미셀, Demi-sel)
크런치 가염(드미셀 크로깡, Demi-sel croquant)
세 가지 종류에요.
가염(드미셀, Demi-sel)버터에요.
원료 : 생크림 97.5%, 꽃소금 2.5% 유산균
중량 : 125g
누와무티에섬의 꽃소금이 들어간 발효 버터.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만든
신선한 크림과 짭짤한 대서양의 꽃소금이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전통방식인 바라트에 눌러 담아 생산했습니다.
곱게 기름종이에 포장되어 있어요.
단단한 듯 하지만 살짝 물렁?? 한 촉감이에요.
버터를 맨 입에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다른 버터는 맨입에 먹기에 느끼한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버터에요.
버터향이 나지만 소금의 짭짤한 맛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무염(두, Doux) 버터에요.
원료 : 생크림 99.98%, 유산균
중량 : 125g
신선한 우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발효 버터.
어떤 첨가물도 없이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우유를 전통 방식인 바라트에 눌러
담아 생산했습니다.
제품 표면에 있는 날짜는
상미 기간이라고 해요.
상미기간은 제품의 품질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아 제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으로
즉, 제품의 맛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는 기간.
음식이 만들어지고 나서 유통 될 수 있는 기간인
유통 기한과는 다른 개념으로서
마리 안느 캉탕에서는 상미 기간을 사용합니다.
무염맛은 깔끔한 맛을 원할때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크런치 가염(드미셀 크로깡, Demi-sel croquant)
원료 : 생크림 97.5%, 꽃소금 2.5% 유산균
중량 : 125g
누와무티에의 꽃소금이 바삭 씹히는
발효 버터.
가염 버터의 고소한 맛과 짭짤한 맛의 밸러스를
넘어 톡톡 튀는 식감과 한층 높아진 풍미를 경험.
전통 바라트에 눌러 담아 생산했습니다.
버터의 끝판왕이라고 할 만큼 맛도 최고!!
처음 맛보는 독특한 맛이었어요^^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에 빠삭하고
씹히는 소금 맛??
신기한 재미있는 맛이에요 ㅎㅎ
각각 다 잘라서 사진을 찍었는데
제 카메라로는 구분이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그냥 보면 뭐가 뭔지 몰라서
웃기지만 이렇게 이름을 써 붙여서 먹기로^^
바게트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집에 있는 통밀 식빵이랑 같이 먹으려고
준비해봤어요 ㅎㅎ
부드러운 질감이라 쓱쓱 펴서 바르기도 편해요.
따뜻한 빵에 올렸더니....
따뜻한 빵 위에서 사르르 녹아요 ㅎㅎ
맛이 정말......
버터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다니!!!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하고 크림같고....
입안에 풍미가 가득~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네요.
아이들도 버터에 발라주는 걸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귀한 수제 버터라
조금씩 먹으라고 했어요 ㅋㅋ
바쁜 아침이지만 구운빵에 버터 바르고
우유를 곁들여 먹으면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마리 안느 캉탕 수제버터 먹어본 총평
- 파리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집에서 맛볼 수 있다.
-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 저탄고지 식단에 효과적이다.
- 생으로 잘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 3주정도의 긴 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저 뿐만 아니라 식구들 모두
대만족 했습니다^^
버터 하나로 빵이 고급진 맛으로 변신~
이제 다른 버터를 어떻게 먹죠?
괜히 입맛만 고급으로 바뀐듯해요 ㅎㅎ
고급지고 건강한 맛의 버터를
찾으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구입에 참고하세요~
이상 "마리 안느 캉탕 수제 버터"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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