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쌍둥이 남매의 A형 독감 극복기 KB손해보험 실비 청구까지 한번에 끝내기

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즐겁고 신나야 할 22년 연말...
근무중에 어린이집으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불길한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ㅠㅠ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퇴근하고 갔더니
토하고 열나고 난리더라구요 ㅠㅠ

아침까지 멀쩡하게 등원했는데
이게 무슨일이지???

딱히 전조 증상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는데....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ㅠㅠ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코 찌르는 검사 ㅠㅠ
코로나와 독감 검사를 동시에 했어요.

그랬더니....

A형 독감이라고 말씀하시네요 ㅠㅠ

A형 독감 ?????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소식인지...
남편도 없고 나 혼자 어쩌란 말인가 ㅠㅠ

처음에는 아들만 처방받았는데 다음날 바로 딸내미도 ㅠㅠ

집에가서 마스크쓰고 소독하고
나름 격리???? 한다고 했지만...
결국 다음날 아침에 딸내미까지 걸리고 말았어요.

둘다 진료확인서 받고

진료비 내역서(계산서 영수증)

아들 진료비 : 28,600원
딸 진료비 : 28,600원

진료비는 둘이 동일하게 나왔어요.

처방전과 약국 영수증도 준비해뒀어요

한꺼번에 실비 청구하려고 서류 받아왔습니다 ㅠㅠ
(진료확인서, 진료비내역서, 처방전, 약국영수증)


<아들꺼 처방전 내용>

타미플루캡슐 45mg / 1캡슐 / 1일 2회(12시간 간격) / 5일
하미돈현탁액 7ml 오심, 구토증상 개선
어린이부루펜시럽(이부프로펜) 7ml 해열제

약제비 : 5,600원


<딸내미 처방전 내용>

타미플루캡슐 30mg / 1캡슐 / 1일 2회(12시간 간격) / 5일
어린이부루펜시럽(이부프로펜) 7ml 해열제

약제비 : 4,800원

결국 딸내미 아들내미 둘 다 타미플루 복용 ㅠㅠ

둘 다 타미플루를 복용하게 되었어요 ㅠㅠ
몸무게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데
약의 용량이 다르네요....
어쨌든 처방해준 대로 먹기 ㅠㅠ


* 독감(influenza)이란? *

독감은 흔히 플루(flu)라고 말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호흡기를 공격하여 목이 붓고 열이나며
기침, 재채기, 콧물, 코막힘, 오한, 근육통, 두통, 복통 등과
급격한 피로를 동반한다.
보통 바이러스 감염 후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1주일에서 10일 정도 앓게 된다.

독감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서
크게 A, B, C, D 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중 어느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알기 위해
진행하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방법은 PCR이다.

인플루엔자 A
가장 심한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37.8도 이상의 고열,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고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A형 독감일 확률이 높고
12~1월에 주로 발병한다.
처방 : 타미플루 or 페라미플루

인플루엔자 B
A형 보다는 독성이 약하다.
B형은 봄철에 주로 발병한다.
처방 : 타미플루 or 페라미플루

인플루엔자 C
A, B형에 비해 출현율이 적고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만을 일으킨다.

인플루엔자 D
인간에게 전염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

-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나무위키 -

아들은 45mg 처방

주성분 : 인산오셀타미비르

설명서를 봐도 모르겠어요...

요만한 사이즈 ㅎㅎㅎ

캡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아들내미는 캡슐을 잘 삼키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었죠^^;

2년전에 독감에 걸렸을땐
수액을 맞고 빨리 좋아졌는데
이번에는 수액도 안놔주네요 ㅠㅠ

딸내미는 30mg 처방

45mg보다 살짝 작네요

딸내미는 캡슐을 못삼켜서
분말을 물에 섞어서 먹였어요 ㅠㅠ
쓰다고 안먹는다는걸 억지로 먹였어요 ㅠㅠ

<열나요> 어플을 이용해서
체온이랑 투약 기록을 입력해서 관리했어요.
둘 다 열이나고 아파서 많이 빼먹기는 했지만....

둘 다 40도 고열에 간호하느라 진땀을 흘렸어요 ㅠㅠ
해열제를 먹으면 그나마 잠시 떨어지는거 같았지만
다시 열이 오르더라구요.

열이 오르고 내리는 패턴이 둘다 똑같았어요.

나중에 딸내미꺼는 기록하다가 포기^^;

둘다 정확히 3일씩 아프더라구요.
중간에 열이 내려갔을땐 그나마 살만 했는데
휴...... 어떻게 버텼는지 ㅠㅠ

해열제와 물수건, 따뜻한 보리차
집에있는 비타민C와 모과차, 유자차 등...
나름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웠습니다 ㅠ

막판에 저까지 아파서 더 힘들었지만
저는 해열제 몇번 먹고 이겨냈습니다 ㅎㅎ
강철 체력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엄마는 아프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유행이라고 하던데
저희 아이들도 결국 걸리고 말았네요.

예방접종을 왜 했나 싶기도 했지만
안했으면 더 심하게 아팠겠죠?

어쨌든 연말 연초를 제대로 보냈네요^^;

모바일로 간단하게 서류를 접수해요^^

보험금 청구는 빠르게 ㅎㅎㅎ
저희 아이들은 KB손해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어요.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둬서 빨리 청구해버렸어요^^

앱으로 접속해서 간단하게 사진만 첨부하면 끝~
아주 간단하네요 ㅎㅎㅎ

동시에 접수했고 접수 안내 톡이 왔어요^^

1월 7일(토)에 서류 접수했고
바로 접수되었다고 안내 톡이 왔어요^^

1월 9일(월)에 보험금 청구가 접수되었다고
톡이 왔는데 곧바로 지급완료가 되었네요 ㅎㅎㅎ
처리 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아들 : 28,600원(진료비)+5,600원(약제비)=34,200원
실손 의료비 보장 지급 : 18,639원(내 부담 : 15,561원)

딸 : 28,600원(진료비)+4,800원(약제비)=33,400원
실손 의료비 보장 지급 : 18,639원(내 부담 : 14,761)


천천히 청구해도 되지만 잊어버릴까봐 빨리 했어요^^
독감때문에 고생도 했지만....
같이 고생하면서 애정이 더 돈독해졌네요 ㅎㅎㅎ

모두들 독감 조심하세요~


이상 "A형 독감 극복기 및 실비 보험 청구"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