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리미입니다~
어머님께서 시골에 가셨다가
바리바리 싸오신 옥수수와 양파....
새벽부터 갔다주신다고 오셨어요~
피곤하실텐데 아들며느리손주들 생각에
먼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오셨네요^^
늘 감사드려요~~~
옥수수 손질부터 삶기까지 이야기를 해볼께요!!!
껍질을 벗기다가
옥수수 벌레랑 눈 마주침!!!!!!!!!!!!!!
기절할뻔 했어요 ㅠㅠ
잘라서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직진.....
무서워서 ㅠㅠ
옥수수 껍질, 옥수수대는 일반쓰레기에요~
알맹이 빼고 일반쓰레기 ㅋㅋ
껍질을 한 겹 남겨두는 편이 좋다고 해요^^
그래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줘서
더 부드럽고 연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다 벗겼어요 ㅋㅋ
<옥수수>
옥수수는 알맹이부터 줄기, 몸통, 수염까지
버릴것이 없는 알찬 식품으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여름철 입맛 돋우는데도 좋다고 해요^^
저희는 옥수수차를 자주 끓여서 마시고 있어요~
아이들 입맛 없을때 마시게 하면 좋더라구요 ㅎㅎ
옥수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매우 풍부하고
필수지방산 리놀레산 역시 많이 함유 하고 있어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칼로리 100g당 106kcal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할때 포만감이 높고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찐옥수수는 약 120~150kcal 정도....
➤ 옥수수 고르는 방법
겉 껍질만 본다면 푸른빛이 진하게 도는게 좋고
수염이 검을 수록 맛이 제대로 들었다.
껍질을 벗겻을때는
알이 촘촘하게 박힌 것이 좋고
우윳빛이 나는 알이 더 달고 맛있다.
옥수수는 당을 전분으로 만드는 효소의 작용으로
금방 딱딱해지기 쉽다.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겨울까지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한가지 팁!!!!
다 먹고 남은 옥수수 속대는 그냥 버리지 말고
물에 끓여서 입을 헹궈주면 치통을
예방할 수 있다.
옥수수 수염을 같이 넣고 삶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저도 따라서 해봅니다^^
생각보다 흙같은 이물질이 많더라구요~
세척을 잘 하셔야 할거 같아요!!!
소금+설탕의 양이 부족한거 같아
한 스푼씩 더 넣었어요 ㅎㅎ
입맛에 맞춰서 양 조절 하세요~
저는 뉴슈가를 넣지 않고 그냥 삶았어요.
나눠서 삶기 귀찮아서 그냥 다 넣고 삶아요~
위에있는 애들이 잘 삶아질까 모르겠네요 ㅋㅋ
번거로운게 싫어서 그냥 삶았어요~
물이 끓을때 까지 강불로 하다가
약불에서 1시간 정도 삶았어요~
위에 있는 옥수수까지 골고루
잘 삶아졌네요 ㅎㅎㅎ
엄마 닮아서 옥수수를 좋아하는 딸내미랑
하나씩 나눠 먹고^^
나머지는 먹을 만큼 소분해서
냉동실로 직행~~~~~
다음에 먹을때 꺼내서 살짝 쪄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ㅎㅎㅎ
매번 손질 된 옥수수를 사서 먹어봤지
이렇게 껍질 손질부터 해본건 처음이에요...
옥수수 벌레도 만나고...
첫만남이 정말 강렬했어요^^;
어머님 덕분에 맛있는 옥수수 먹어봅니다 ㅎㅎ
다음에는 더 능숙하게 삶을 수 있을거 같아요~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찐옥수수 어때요?
이상 '옥수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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